Venice, Italy 2010 2월 13일~16일

갔다 온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물에 잠기기 전에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노리고 있다가 갔던 베니스

참 좋았습니다. 정말 물의 도시더군요. 

아무런 계획 없이 답답한 마음에 그냥 어딘가 가보자 하고 학기 개강날 수업 2틀 당당히 빼먹고 갔다왔었습니다. ㅎ

(부모님께는 비밀....)

갔는데 당시 가면 축제라고 해서 베니스에서 큰 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Lucky! 

유독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지역도 생각 보다 넓지 안 않아서 섬에 놀러 갈때 빼고는 걸어서 다녔습니다.

저기 알록 달록 한 집들은 부라노인 섬에 있는 집들인데 아주 알록 달록 이쁘게 색칠을 했더군요.

그런데 무라노는 가지마세요 ㅋㅋ 괜히 가서 시간 낭비만 했네요. 유리 공장 있다고 해서 갔는데 ㅋㅋ

살것도 없고 공장에서 파는게 본토 에서 파는 것 보다 2배! 비쌉니다 ㅋㅋㅋㅋㅋㅋ

전 다행이 상술에 안 말려서 섬에서 안 사고 본토 와서 돌아 다니서 가격 비교 해 보고 샀는데

저랑 같이 돌아 다니시던분 제가 똑같은거 반 가격에 사는거 보시고 어이 상실........ ㅋㅋㅋ

절대! 섬에서 모 사지 마세요. 광장 쪽 상점 돌아 다니시면 싼데 많아요!!!

민박집 사장님도 좋으 신분 ㅎㅎㅎ 매일 직접 담그신 포도주 한 병씩 마시라 주시고 ㅎ

작년에 결혼 하신다고 하셨는데 결혼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ㅎ

정말 베니스는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