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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Opinion/IT

[사용기] 때늦은 넥서스7 사용기

by IanBuffett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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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때늦은 넥서스7 사용기

 

 

 

 

 

다시 안드로이드 계열로 돌아 왔습니다. 거의 2년 만이네요.

 

2년 전,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다 진저리가 나버려서 2년 동안 안드로이드에 손도 안 되고 있다가 이번에 넥서스7을 구입 하면서 다시 안드로이드 계열로 돌아 왔습니다.

 

올 3분기에 새로운 넥서스7이 출시 되기에 현재 넥서스7 구매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현재 당장 필요한데 7인치 태블릿 중 어느 것을 구매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용기를 적어 봅니다.

 

넥서스7의 사진과 스펙은 이미 다 보셨으리라 생각이 되어 넘깁니다.

 

원래는 아이패드3를 사용하였으나 크기가 커서 A4사이즈 pdf를 볼때는 좋으나, 이동 중이나 전자책을 볼때에는 무겁고 커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는 맞지 않는다고 판한다고 팔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외국에 있기 떄문에 중국산 태블릿, 킨들파이어7, 갤럭시 탭2 7.0, 소니 태블릿z, 레노버 9인치 등을 고려 대상에 두고 있었습니다.

 

마켓에 있는 모든 태블릿을 고려해본 결과 아직 7인치 태블릿의 평균 사양은 듀얼 코어에 20~30만원 가격이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코드쿼어가 난무하는 휴대폰 상황에 비해 7인치 태블릿 시장은 아직 그 사양이 높지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도 고려 대상 중 하나였으나 가격차이가 크고 그 중 관찰해본 결과 넥서스7만이 유일한 쿼드 코어였습니다.

 

 

 

 

장점

 

 

1. 가격이 싸다 -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이 애플보다는 10~20정도 더 저렴합니다.

 

2. 레퍼렌스 - 전에 안드로이드폰을 쓰고 다짐했던 것이 나중에 사더라도 무조건 레퍼렌스를 사자였습니다. 그 이유는

 

2.1 빠른 업데이트 - 아무래도 구글이 직접 관리 하다 보니 버전업이 되는 즉시 바로 업뎃이 가능합니다.

 

2.2 사양이 바쳐주는데까지 해준다 - 다른 제조사는 버전업을 보통 한 두번 해주고 안해주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아직도 안드로이드 시장의 절반이 구형 OS를 사용하는 통계를 봐도 얼마나 많은 안드로이드 제품이 업뎃이 안 되거나 늦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3 호환성 -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버전 호환성 문제도 많고 제조사별 어플 호환성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7은 레퍼랜스이기에 호환성 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4 쓰잘 떄기 없는 어플이 없다 - 다른 제조사 태블릿을 구매 하면 않 좋은 것이 정말 쓰잘 때기 없는 어플이 잔득 들어가 있고 그러다 보면 리소스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럼 결국 느려지죠. 

 

3. 쿼드코어 -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는 유일한 쿼드 코어 입니다. 일단은 삼성 갤럭시 탭2 7.0을 후보로 생각하고 비교해 보았는데 확실이 탭2 7.0은 벅벅 거립니다. Adobe reader로 pdf를 불러온 결과, 확실이 탭2 7.0은 듀얼코어의 한계인지 많이 벅벅거리고 로딩 속도도 느렸습니다. 탭2 7.0가 후보였던 이유중 하나가 넥서스7보다 저렴하고 sd카드 확장성 및 hdmi의 tv출력이 있었으나 홈 화면에서도 벅벅거리고 pdf파일을 많이 읽는 저로서는 확대/축소 및 로딩이 느린 것은 너무 큰 단점이였습니다. 다만 탭2 7.0가 젤라빈 업뎃을 하고 확실이 부드러워 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매장에서 확인 했을 때는 아센이여서 그 부분까지는 확인을 못 한것이 아쉽습니다. (젤라빈은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둠)

 

4. 이동식디스크 -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차이는 아이튠즈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겠죠. 아이패드를 사용 할 때도 딱히 아이튠즈를 거치는 것이 큰 불편은 없었으나 역시 바로 파일을 원하는 폴더에 저장하는 것은 장점입니다.

 

5. 생각보다 오래 가는 배터리 - 아이패드미니 만큼은 배터리가 가는거 같습니다. 책을 본다면 8~10시간은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6. 위젯 - 확실이 태블릿 정도의 화면에서 위젯은 큰 편리함을 제공 합니다. 날씨, 일정, 이메일 등을 뛰어 놓고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편리합니다.

 

 

 

 

7. 고릴라 글래스 - 보통 저가 중국산 태블릿은 고릴라 글래스가 아닌 보통의 강화 유리를 사용합니다. 아이패드를 사용 했을 떄 한 동안 보호 필름을 사용하다 때어버리고 쌩패드를 사용하였는데 주머니에 넣는 휴대폰과 달리 패드는 사용 후 보통 케이스에 집어 넣고 보관하기 때문에 보호 필름을 사용 안 해도 기스가 나지를 않 더군요.

 

8. 디스플레이 - 일단 해상도가 1280로 아이패드 미니나 탭2 7.0보다 높아 전자책을 읽을 때 글씨 도트가 튀지 않아 좋습니다. 아이패드 같은 경우 글씨를 작게 하면 도트가 눈에 보이더군요.

 

8.2 7인치 - 전자책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A4사이즈 PDF제외) 7인치가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요새 8~9인치도 시장에 나오고 있으나 미묘하게 7인치보다는 부담이 됩니다. 예로 소니 태블릿z가 9인치 였고 레노버에서 나온 것도 9인치였으나 다소 크고 무거워서 장시간 전자책 감상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9. 후면 케이스가 필요 없다 - 넥서스7의 후면은 아이패드와 달리 스크레치가 잘 안나는 재질과 나더라도 튀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굳이 케이스를 쓸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10. GPS 내장 -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 입니다. 아이패드가 있을 때 아이패드는 3g모델 왜에는 gps가 장착 되지 않아 네비게이션을 사용 못 하였지만 넥서스7은 wifi버전에도 gps가 내장되어 있어 오프라인 네비를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11. 무료 오프라인 사전 - 어제, 안드로이드 구글 번역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아주 유용한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프라인 사전 기능인데. 원하는 언어의 사전을 선택하여 무료로 다운 받아 인터넷 없이도 사전을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언어 지원도 아주 많아 거의 모든 언어의 사전이 사용 가능합니다. 아이폰으로 확인해본 결과 아직 앱스토어에는 안 되는데 아마 차후에도 안 애플의 소프트웨어 특성상 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2. 테그라 전용 게임 THD - 안드로이드는 워낙 성능이 다양하다 보니 평균화를 위하여 그래픽이 낮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폰/패드를 사도 100%성능 발휘를 못 하지요. 하지만 게임들 중 테그라 전용으로 나오는 게임들이 있는데 위 게임들은 THD라고 따로 이름이 붙어서 나옵니다. 위 같은 게임은 테그라의 성능을 100%로 발휘하며 때문에 그래픽이 더 좋습니다. 

 

 

 

단점

 

 

1. 디스플레이 - 일단 IPS라고는 하나 색감은 아이패드가 더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2. 확장성 - hdmi tv아웃이나, sd카드 확장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우나 미니 usb -> usb -> sd reader 어덥터로 usb꼽듯이 넥서스7에 sd카드를 꼽아 확장이 가능합니다.

 

3. 엉망진창 마켓 - 확실이 애플만큼 앱스토어가 잘 정리 된 곳도 없는 듯 합니다. 일단 마켓 순위도 몬가 신뢰가 안 가며 카테고리를 가도 어플이 마구 썪여 있습니다. 도서 카테고리에 갔는데 엉뚱한 어플이 있다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고로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어플을 일일이 확인해가며 찾아야 하는 번거려움이 있습니다.

 

 

 

 

 

3.1 어떤게 태블릿 용인지 모르겠다 - 앱스토어에서는 태블릿 용이면 +표시가 되어 있어 어느 어플이 태블릿 용인지 알 수 있으나 구글 플레이에는 그런 마크는 없고 가끔 친절한 판매자는 어플 이름에 for tablet을 적어 두거나 태블릿에서 실행 했을 때의 스샷을 찍어 올려 놓기는 하나 하나 역시 일단 다운 받아 보고 태블릿 용인지 확인 하는 방법 밖에는 구글 플레이어에서 태블릿 용인지 바로 확인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3.2 플레이 스토어 국가를 선택 할 수 없다 - 이건 해외에서 사용 할 떄의 이야기인데, 애플 앱스토어는 앱스토어 국가를 설정하면 외국에서도 해당 국가 앱스토어가 접속이 되는데 안드로이드는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그 나라의 앱스토어를 열어 버리더군요. 물론 언어가 한국어이기 때문에 리뷰나 어플은 영어 혹은 한글로 나오지만 어플 순위는 그 나라 어플 순위가 나오기 떄문에 한국 플레이 스토 앱 순위를 보지 못 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3.3 완성도가 떨어지는 어플 - 같은 어플이라도 확실이 아이패드 어플이 안드로이드 어플보다 퀄리티 면에서 떨어 집니다. 완성도 및 디자인이 좀 부족해보입니다. 간단한 예로 한컴뷰어는 아이패드/아이폰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넥서스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단 pdf가 애플 쪽 한컴뷰어에서는 지원을 하는데 안드로이드 쪽 한컴뷰어에서는 지원을 안 하더군요;; 

 

4. 복잡 - 애플은 다 막아 놓아 하고 싶어도 못 하는게 많아  단순하지만 구글은 다 열어 놓아 옵션에 만질 것이 처음에 너무 많습니다.

 

 

5. 가로모드 왜 있나? - 일단 넥서스7은 와이드나 보니 가로가 길고 세로 길이가 짧은데 가뜩이나 짧은 세로 길이가 가로모드시 소프트웨어 버튼 및 위 상태바가 자리를 차지해 버려 가로 모드시 사용 할 수 있는 세로 넓이가 확 줄어 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가로모드는 동영상 재생을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가로모드시 소프트웨어 버튼 위치 변경을 해 주었음 하는 부분입니다. 차후에. (루팅해서 변경 가능한 부분입니다.)

 

6. 후면카메라 - 모 아이패드가 있을 때도 패드로 사진을 찍어 본적은 없지만 일단 없으니 단점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화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는 있습니다.

 

 

 

 

결론

 

 

확실이 안드로이드OS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2년 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비록 아직 안드로이드 태블릿 환경이 아이패드 만큼 조성 되지는 않 았지만 현재의 발전 속도를 본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좋은 선택이고 또한 일단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안드로이드(태블릿) 쪽도 왠만한게 다 있기 때문에 가격과, 스펙 등을 고려 한다면 굳이 아이패드가 아니더라도 넥서스7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아이패드를 사용해 왔고 폰도 아이폰이라 마지막까지 아이패드 미니냐 넥서스7이냐에서 줄 다리기를 하다 결국 안드로이드로 넘어 왔지만 저같은 경우는 게임보다는 동영상 및 ebook, pdf등의 독서 위주의 사용 떄문에 넥서스7을 구매 하였는데 전에 아이패드를 사용했음에 불구 딱히 부족한 점은 못 느끼고 오히려 위젯이나 애플보다는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는 크고 무거워 장시간 독서나 손에 들고 보는 것이 무거워서 부담 되어 주로 책상에 놓고 사용한 반면 7인치인 넥서스7은 가볍고 작아서 손에 들고 보아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첨에는 큰 화면을 사용하다 작은 화면을 쓰려하니 답답한 점도 없지 않았으나 금방 적응하고 현재느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는 것도 부담이 없어서 자주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원하는 어플을 찾는 것이 좀 시간이 많이 들었을 뿐, 혹시 현재 넥서스7와 아이패드 미니 중 구매를 고려 하신다면은 넥서스7은 아이패드미니 못지 않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가격면에서도 상당이 저렴한테 일단 본체가격만 하더라도 미니와 거의 10만원 차이에 아이패드같은 경우 후면 보호 필름 혹은 케이스가 필수인 반면 넥서스7은 넣고 다닐 수 있는 케이스집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악세사리 구매 비용 차액도 거의 3~5만원 정도 저렴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악세사리 값 부담도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과연 아이패드가 10~15만원이나 더 주고 사야 할 정도로 뛰어나나? 에 질문의 답은 아니다 입니다. 정말 필요한 어플이 iOS밖에 있지 않는 이상은 10만원 이상이나 되는 가격차이는 너무 크고, 또한 그 만큼 안드로이드도 발전하여 그 격차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어플을 결제 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분명한 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시 듀얼코어는 확실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적어도 쿼드코어는 되어야 하고 합니다.

 

일단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패드 시장에서 쿼드 코어 이상의 성능은 필요 없다는 것이 주요제조사의 견해입니다. 고로 차후 1~2년간은 클럭만 조금 높인 쿼드코어가 주가 될 듯하고 주로 배터리 관리 부분에 신경을 쓸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고로 현재 Tegra3 T30L을 탑제한 넥서스7으로 충분이 차후 OS도 업뎃을 하더라도 원활이 사용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니 넥7이 출시 한지 좀 되어서 구매하기 머뭇거리 신다면은 그러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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