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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Opinion/IT

안드로이드의 양날의 검

by IanBuffett 201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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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에 적은건데 블로그 이사 중이라 ㅎㅎ

기존 주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8&articleId=27262



안녕하세요.'애플의 폐쇄성이라는 논란을 보고' 란 글을 썼던 마왕크루 입니다.

오늘은 안드로이드 폰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흔이들 현재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을 이야기 하면은 개방형 OS라는 것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OS나 소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지요. 무료인 만큼 누구나 제약없이 엑세스가 가능하고 개발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개발자의 입장에서이고 소비자에게는 개방형이든 애플 아이폰처럼 폐쇄형이든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하드웨어, OS가 개방이든 패쇄이든 큰 차이는 없다. 그 차이를 느끼는 곳은 제조사와 통신업체일 뿐이다.

 

왜 그런가? 그 것은 가격은 어차피 시장이 이끌기 떄문입니다. 예를 들어 A과수원이 사과를 최종적으로 수확하여 시장에 내놓는 데까지 총 비용이 60원이 들고 B과수원이 사과를 최종적으로 수확하여 시장에 내놓는 데까지 비용이 약 80원이고 각 과수원당 이익 마진을 20%로 잡는다면은 A과수원은 72원에 판매를 해야 하고 B과수원은 96원에 판매를 해야 합니다. (A과수원의 단가가 낮은 것은 땅이 과수원 소유이고 B과수원 같은 경우는 임대이기에 단가가 높아 진 것입니다.) 여기서 A과수원은 선택을 해야 하지요. 72원에 사과를 판매하여 원래의 계획되로 20%의 마진을 남길 것인가 B과수원의 판매 가격인 96원에 맞출 것인가. A과수원은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계획 1. 마진 20%, 72원에 판매 한다면은 경젱사인 B과수원보다 판매수량이 많을 것이고 치킨 렐리로 나아 간다면은 B과수원은 파산 할 것

계획 2. B과수원 처럼 96원 에 판매 한다면은 판매수량은 계획 1 보다는 적을진 몰라도 마진이 20%에서 최대 60%로 판매 마진이 판매수량 감수를 상회하여 막대한 이익을 낳을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 선택에 딜레마에 치닫게 되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작년 반도체 치킨런 때도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을 파산 하였고 어떤 기업은 합병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삼성전자는 치킨런은 그만 두었지요. 왜 그랬을 까요? 삼성이 끝까지 버틴 다면은 결국 시장에는 삼성전자 하나만 남아 독점체계가 형성이 되지요. 하지만 우리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반도체 시장에는 아직 많은 기업이 남아 있는 듯 해 보이나 사실은 독점아닌 독점체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독점아닌 독점체계를 형성 하므로써 최대 마진을 끌어 올리고 다른 경쟁 기업을 견제 하여 조금이라도 타 회사 규모가 커진다 싶으면 가격을 내려 경쟁사를 압박 시장구조를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이끌 고 갑니다.  독점아닌 독점으로 가격 마진을 60% 잡는다 해도 시장 편균 마진이 20%라면은 삼성은 나름 합법적으로 가격을 맞출 수 가 있는 것이 단독 독점체계과 다르다고 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1:1로 거래를 했을 떄의 경우고 그 중간에 더 많은 유통업체가 낄 수록 유통 마진 떄문에 결국 제품이 소비자에게 갔을 때는 가격이 높아 질 수 밖에는 없지요.

기업은 항상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조직입니다. 원료가 유료이든 무료이든 소비자에게 도달 할 때가지는 제조사와 통신업체라는 유통구조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원료(안드로이드)가 유료이든 무료이든 간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생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업체는 안드로이드에 열광 하는가?

 

우리는 왜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업체가 안드로이드에 열광을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정말 간단 합니다. 통신사와 제조사에게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되겠죠. 현재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통)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에게 거의 바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애플의 구조를 보자면 통신사의 영향력이라든지 힘이 굉장이 약하지요. 또한 다른 휴대폰 제조 업체라든지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휴대폰 제조사, 통신사가 안드로이드에 열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애플 유통구조에는 삐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방면 안드로이드는 들어갈 틈이 있기에 이익을 창출 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유통구조가 늘어 날 때마다 원래의 가격은 상승 할 수 밖에 없고 원인 책임이 불확실한 치명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계획 1을 하나 계획 2를 하나 결국 최종적 가격 형성은 최저로 가격을 형성 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결코 가격이 최저가를 따라 낮아지지는 않는 다는 것이지요.

 

호환성 문제와 원인의 불규명에 따른 책임 회피

 

애플이 욕을 먹지만 그래도 잘 한 것이 있다면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통을 하나로 묶어 표준을 만들었고 그 것을 기반으로 기기들의 호환성을 높였다는 것에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확실하게 프로그램의 저작권과 이익을 보장해 줍니다. 이것이 애플의 최대 장점이자 폐쇄성이라는 말을 만드는 단점이라 할 수가 있지요. 애플같은 경우는 하드웨어와 OS의 표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구매 하였는데 소프트웨어적 호환성 문제가 발생 한다면 즉각 해당 소프트웨어 회사가 대응을 하지요. 그에 반에 안드로이드는 너무 개방적이다 보니 표준을 형성 할 수가 없는 치명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도 각 제조사 마다 다를 것이고 안드로이드 역시 제조사, 통신사 마다 변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드웨어 회사는 자신들이 설계한 하드웨어에 맞추어 안드로이드 자체를 뜯어 고칠 수도 있지요. 그러다 구매 소프트웨어가 호환성 문제가 일어 난다면은 그 원인을 파악 하는 것도 힘들고 책임을 그 누구도 지지 않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애플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프로그램 등록시 호환, 검증 및 보안을 거쳐 등록 하기에 무분별한 프로그램 등록이 억제 되고 보안이 해결이 되나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호환, 검증 및 보안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있어서 이 부분이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노트북만 8년 째 사용 중인데 간단한 예로 노트북을 들자면은 소프트웨어가 어떤 노트북은 잘 돌아 가고 어떤 노트북은 잘 안 돌아 가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노트북 회사에 물어 보면 해당 소프트웨어 회사에 물어 보라 하고 소프트웨어 회사에 물어 보면 노트북 마다 하드웨어 설계가 달라서 그건 노트북 회사가 수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빙빙 돌고 돌다 보면 결국 해결이 안 됩니다. 책임을 누가 지느 냐도 일단 불분명 한데다 누구도 책임을 지기 싫어 하기 때문이죠.

 

개방이 폐쇄를 불러 올 수 있다.

 

분명 안드로이드 라는 OS자체는 개방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여러 유통 휴대폰 제조사, 통신업체를 거치다 보면 휴대폰 제조사는 제조사대로 제약을 만들고 통신업체는 통신업체 데로 제약을 만들게 됩니다. 휴대폰 제조사는 자사의 휴대폰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개발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타 휴대폰 기기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문제가 만들어 질 수 도 있고 또한 통신업체 역시 자사의 통신체계에 맞추에 개발을 하게 될 것이고 이용자가 타 통신사를 이용 하게 된다면 사용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 할 수가 있지요. 그러다 보면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 -> 휴대폰 제조사 -> 통신업체 라는 필터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오면 오히려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서 제약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닌다. 그 외의 개발자들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을 것입니다. 앞 으로 더 많은 종류의 안드로이드 폰이 나올텐데 그러다 보면 개발자들은 테스트 할 기기가 많아 질 걸이고 그 것에 맞추어 개발 하기 어려워 지다 보면 호환성 역시 떨어 지게 될 것입니다. 예로 소프트웨어는 정전식기반인데 휴대폰은 정압식이라 든지 소프트웨어는 멀티터치기반으로 지원하는데 휴대지지는 그렇지 못 할 경우, CPU, Graphic chip가 다르다거나. 테스트 기기가 많아 질 수록 개발 기간은 늘어 나고 비용 역시 높아 지게 됩니다. 유통 방법역시 다양 하다 보니 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호환 되는 기종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종이 있을 것이고 그럼 결국 손해는 소비자들에게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 안드로이드 자체는 매우 매력적인 OS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제 구글의 손을 떠나서 안드로이드가 미래의 시장을 이끄느냐 혹은 한 때의 바람으로 사라지느냐는 휴대폰 제조사, 통신사에 달렸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과거 그리고 현재의 한국 통신업체들 처럼 자신들 입맞에 맞추어 휴대폰을 내놓는다면은 아무리 좋은 OS라도 휴대폰이라도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예로 노키아 입니다. 전에 노키아에서 내놓은 휴대폰 중 GPS기능이 있는 휴대폰이 있었는데 이게 이 휴대폰의 최대 장점이였으나 모 통신업체에서 그 기능을 빼버리고 판매를 해버렸죠. 그리 그 휴대폰은 깡통 폰이다 모다 욕은 욕대로 먹고 망해 버렸습니다. 해외에서는 베스트 셀러였는데 말이죠.

 

안드로이드는 그 어느 것보다 개방적입니다. 하지만 개방적이다라는 말은 그 만큼 여러 업체가 들어갈 공간이 많다는 뜻도 됩니다.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업체 등의 여러 손을 거치면 오히려 애플보다 더 폐쇄적인 OS가 될 수 있습니다. 

 

개방 vs 폐쇄 1Round 리눅스 vs 윈도우

 

윈도우와 리눅스. 윈도우는 리눅스에 비해 폐쇄적이였지만 표준이라는 것을 제시, 결국 대중에게 편의성을 어필 할 수 있었죠. 그에 비해 리눅스는 분명 개방적이였지만 전문가들에게는 몰라도 일반 대중에게는 편의성을 어필 하기에는 너무나도 불편 하였습니다. 보안 또한 리눅스가 좋다곤 하나 그 것은 어디까지나 있어 전문가들에게 한해서이지 리눅스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취약 하다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리눅스 시스템들, 너무 개방적이다 보니 사용자들이 결정해야 할 것도 너무 많다 보니 사용자들은 혼돈이 생기고 오히려 대중에게는 불편한 시스템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자들은 어떠한 틀에 박혀있어 폐쇄적이고 사용자의 선택이 리눅스 보단 적지만 적어도 그 틀안에서 사용 하면 혼돈이 없고 오히려 편리한 윈도우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명, 두 명 똑같은 윈도우 체계를 사용 하다 보니 서로 호환이 되고 어느 덧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더 불편한 시스템이 되고 말았지요.

윈도우의 시작은 폐쇄였지만 대중성이 그 폐쇄를 상회하였지요.

 

이젠 개방 vs 폐쇄 2Round 안드로이드 vs 애플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안드로이드 과연 이 좋은 재료를 두고 어떻게 요리 할 것이냐라는 것에 대해

앞으로의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업체들의 행보가 주목 됩니다.

 

모 가장 좋은 것은 애플 vs 안드로이드 vs 제 3의 OS들 이렇게 해서 서로 피터지게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이 사용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것이겠죠.

 

PS: 애플 글 이후 다시 한 번 아고라 메인에 등록이 되었네요. ㅎ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2: 저 역시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한 떄 발버둥을 치던 1인이였지만 이런 저런 문제에 부딪치다 현재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 하다 보니 전에는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바라보았다면 현재는 기업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 보게 됩니다. 소비자는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찾지만 기업입장에서는 최대한의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시장은 소비자의 성향대로 시장이 이동하는 것 보다는 기업의 정책에 이끌리는 경향이 큽니다. 그러다 보면 소비자의 이상과는 항상 다르게 전개 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기업의 돈 장난 물건으로 전락하게 되게 되면 결국 소비자가 손해를 보는 현실이 안탓깝네요.

PS3: 안드로이드 탑제 모토로이 출고가 가격이 대략 90만원 선에서 측정이 되었네요. 그런데 모토로이 해외 판매가 가격과 한국 판매 가격은 $100~300 달려가 차이가 납니다. 한국이 가장 비싼 축에 속하고요. 저 $100~300 차이는 역시 유통과정에서 발생했을 텐데. 역시 아직 한국은 자유경쟁시장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결국은 아이폰과 비슷하게 가격을 형성하여 이윤 마진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네요. 모 일단은 시장에 안드로이드 탑제 폰이 더 풀려 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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